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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29 0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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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법안 국회통과를 앞두고 여야의 대충돌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올해 안에 중점법안을 처리 하겠다며 국회의장의 직권상정과 경호 권 발동을 통한 쟁점법안 연내 강행처리 수순에 들어갔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28일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국회법이 정한 모든 권한을 동원해 절대다수 의원의 법안 심의권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장 불법점거에 대해 즉각적인 퇴거조치 명령을 요구했다.

한나라당은 이를 위해 당초 114개였던 중점 법안도 최대한으로 압축해 연내 처리할 법안 85의 목록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야당이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선언한 금산분리 완화나 신문 방송법 개정안 등 주요 쟁점법안이 포함돼 있다.

한나라당은 그러면서 집시법과 국정원법 등 이른바 사회개혁법안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야당과 협의해 처리할 수 있다고 유화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민주당 측에 대화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 사회개혁법안도 임시국회 회기인 내년 1월 8일 이전까지는 모두 처리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서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여야가 합의 가능한 민생법안만을 처리해야 한다며 한나라당과 정권이 끝내 악법 강행처리를 고집한다면 민주당은 결사 항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나라당은 29일 의원총회를 열어 중점법안 연내처리를 위한 최종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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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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