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종북좌파 국회추방 시민문화제’ 개최
- ‘종북좌파척결 천만인 서명운동’ 선언 예정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한국시민단체협의회는 18일 오후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종북좌파 국회추방 시민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참석해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 요구에 대한 당의 입장 표명과 함께 북방한계선(NLL) 논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김규호 사무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단체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지난 여름 폭염과 홍수 때문에 집회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이석기·김재연의 국회추방이 이뤄지고 있지 않아 3백여명의 시민과 함께 문화제 행사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월요일 이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이번 집회에 참석해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 원내대표만 참석을 통보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또 “이번 문화제에서는 ‘종북좌파척결 천만인 서명운동’도 선언해 지난 봄 드높았던 종북좌파 척결 의지를 다시 되살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시민단체협의회를 포함해 국민행동본부, 선진화시민행동, 기독교사회책임,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 자유민주국민연합, 동행2030, 고양시보훈안보단체협의회 등 3백여 시민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파인더 박남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