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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6 0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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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자신감의 표현이다. 웃음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호감을 준다. 첫인상이 좋기 위해 웃음이 꼭 필요하다. 어색하지만 웃음을 자꾸 연습하고 만나는 사람을 대하라. 그러면 그 인상이 오래간다.

대선 후보들이 얼굴 표정과 헤어스타일 그리고 옷차림에 유독 신경을 쓴다. 안철수 후보가 머리에 무쓰를 바르고 카메라 앞에서 계속 의미심장한 미소를 띤다. 문재인후보도 강직한 스타일보다는 친근한 이미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얼룩진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일어선 박근혜후보는 표정관리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쓴다.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힘들겠다고들 한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민을 안심시키는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 사람을 안심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만면에 큰 웃음을 머금고 바라보는 것이다.

속은 문드러져 엑스레이를 찍으면 까맣게 나올망정 얼굴에 환한 미소를 대통령이 보여주면 국민은 안심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아무리 똑똑하고 유능한 대통령도 얼굴에 여유 있는 웃음이 없으면 국민이 불안해지는 것이다.

정책도 좋고 역량도 좋고 어떤 사람들이 주위에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대통령 본인이 건강한 웃음을 잃지 않으면 얼마든지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이제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사실 아직도 누구를 뽑아야 할지 망설여진다. 이왕이면 잘 웃는 믿음직한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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