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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4 08: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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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하락했다.

특히 안 후보는 야권단일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문 후보에 뒤지는 등 정치신인의 한계를 보이는 모습이다.

1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후보는 37.6%로 전일보다 2.0%p 상승하면서 선두를 고수했다.

반면에 안철수 후보는 27.0%로 전일보다 4.4%p나 급감했고, 문재인 후보는 23.3%로 전일보다 3.1%p 급등하면서 안 후보와의 격차를 3.7%p로 크게 좁혔다.

야권단일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문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문 후보는 전일보다 4.5%p 급등한 39.7%를 기록한 반면, 안 후보는 전일보다 4.6%p 급락한 36.9%에 그치면서 문 후보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문 후보가 다시 안 후보를 앞지른 것은 지난 4일 조사이후 처음이다. 당시는 문재인 38.6%, 안철수 38.0%였다.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도 안 후보는 47.8%로 전일보다 1.2%p 감소한 반면, 박 후보는 전일보다 1.3%p 상승한 44.5%를 기록하면서 격차를 3.3%p로 좁혔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47.0%로 전일보다 0.4%p 상승했지만 박 후보는 44.6%로 전일과 동일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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