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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4 08: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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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12일 대통령직속 재벌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벌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 공평동 캠프에서 브리핑을 열고 “재벌의 영향력이 심화되고 있으나, 재벌정책을 총괄하는 사령탑이 없어 효과적인 대응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각 부처에 산재된 재벌 관련 정책을 총괄ㆍ조정하고, 관련 부처에 정책 집행을 요청하며 입법을 권고하는 기능을 갖는다.

안 후보는 재벌개혁을 위해 집권 1년 이내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매년 대국민 보고를 할 계획이다.

유 대변인은 “위원회의 설치를 통해 재벌개혁의 추진력을 확보하고, 기득권 체제의 청산을 통해 자유와 창의를 진작할 것”이라며 “대ㆍ중소기업간 경제활동의 조화를 통해 경제민주화를 달성해 국민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 측 전성인 ‘경제민주화포럼’ 간사는 오후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재벌개혁 정책을 더욱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안 후보 측은 오는 14일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종합적인 정책을 발표한다.
<뉴스파인더 박남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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