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지사후보 10명 신청.
- - 12월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
김두관 경남지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새누리당후보들이 대거 신청해 놓고 있다. 새누리당의 경남지사 보궐선거 공천신청자는 홍준표 전 한나라당대표를 비롯한 ▲강대석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 경남본부장 ▲권경석 전 국회의원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 ▲박완수 경남 창원시장 ▲이재규 VIP농장 대표 ▲이학렬 경남 고성군수 ▲조윤명 전 특임차관 ▲차주목 새누리당 중앙당 청년국장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 10명이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 추천위원회는 경남지사후보를 경남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실시하기 위해 오는 25일 경남도당에서 3차 공천위 회의를 열어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공천심사기준으로는 ▲당선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등 5가지를 의결했다.
공천위는 또 당규에서 정한 부적격 기준도 심사에 적용하고 정치쇄신특별위원회가 내놓은 공천개혁안을 반영해 심사의 전 과정에 대해 녹음 및 속기록을 작성키로 했다. 특정후보와 지연·학연 등 이해관계가 있는 공천심사위원은 심사과정에서 배제하는 상피제도 도입한다.
<칸투데이 강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