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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21 08: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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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20일 대선 캠프 인선과 관련해 선거총괄본부장에 박선숙 전 민주통합당 의원을 임명했다고 유민영 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박 전 의원은 안 후보 캠프의 선거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불린 박 전 의원은 지난 4ㆍ11 총선에 앞서 야권연대 협상 실무단 대표를 맡아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 단일화를 성사시켰고, 이후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박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공보수석실 공보기획비서관과 첫 여성 대변인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 때는 환경부 차관을 지냈다.

특히 지난해 12월 작고한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 계열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 회원이어서 향후 안 후보와 민주당의 야권 단일화 과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의 최측근인 조광희 변호사는 후보비서실장에 임명됐고,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 정연순 변호사가 공동대변인을 맡았다.

또 인터넷신문 ‘이데일리’ 출신인 이숙현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이 부대변인에 임명됐다.

이와 관련해 유 대변인은 “캠프 인선은 직함보다는 업무를 중심으로 그때그때 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스파인더 박남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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