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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20 05: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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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불과 100여일 남기고도 좀처럼 양지로 모습을 보이지 않던 안철수 원장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안 원장은 오는 19일 오후 3시 구세군회관에서 18대 대통령후보 선언을 공식화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핵심지지자들 300-400여명을 초청한다는 계획도 세워 놓았다.

애초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한 각종 소통 기법이 도입돼 기존 대선주자들과의 차별화를 꾀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예측이 빗나갔다.

안 원장이 음지를 벗어나 양지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하겠다는 결심을 굳힌 것은 민주당 문재인후보가 13전 전승을 이루어 내며 결선투표 없이 본선 직행열차를 탄 것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 원장이 출마를 선언하게 되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의 야권후보 단일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 후보와의 3자 대결시 야권의 패배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야권의 단일화가 필수적인 셈이다.
<칸투데이 박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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