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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27 17: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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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청와대 홈피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연평균으로는 플러스 성장을 할지 모르지만 어쩌면 우리도 내년 1.4분기와 2.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이 될지도 모를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어쩌면 우리 경제가 내년 상반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놓여 있다며 위기 극복에 대한 인식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이 이처럼 마이너스 성장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우리 경제가 현실적으로 내년 상반기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갈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에는 플러스 성장을 하는 나라가 거의 없을 것이며 한국도 내년 상반기가 최하점이 아니겠느냐 그렇게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요즘 우리가 통상적으로 느끼는 경험보다도 상상을 뛰어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여행을 해보면 알겠지만 주말에 ‘도쿄’는 거리에 차가 한산하고 미국은 썰렁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기름 값이 배럴당 140달러까지 올라갔을 때는 차가 한 5% 정도 줄었다가 유가가 내린 지금은 다시 거의 원상으로 되돌아 왔다면서 주말에 옛날과 똑같이 차가 밀리는 것을 보면 한국이 어렵다 어렵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얼마나 큰 어려움이 우리 앞에 닥쳐오고 있는지를 잘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교육, 과학, 문화 분야 등 이 세 분야는 미래의 국가 성장 동력을 키우는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고 여기서 성공하면 우리나라가 성공하는 것이고 실패하면 미래도 없다고 단언했다.

이 대통령은 인성교육과 전문직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정상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우리가 자원 없는 국가로서 과학기술은 바로 희망이고 문화는 문자 그대로 문화이면서 산업인 만큼 이들 분야에서도 활발한 토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어려운 시기일수록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며 부정과 비리를 없애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일을 철저히 지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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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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