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9-12 05:42:06
기사수정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전교조 영향을 받은 교육감들이 무분별한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내 교육이 정치적 중립을 잃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약칭 좋은감)’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反전교조 교육감 후보단일화>라는 명분을 내 걸고 시민회의를 개최한다.

이들은 최근 교육현실을 국가위기라 진단하고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판결 후 예상되는 교육감 재선거에서 ‘좋은 교육감을 세워야 한다’는 취지로 700여명의 시민들과 자리를 함께한다.

아울러 ‘좋은감’은 행사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 원로회의를 구성해 교육감 후보자들이 승복할 수 있는 선출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향후 활동계획으로 오는 9월 27일경 곽노현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연기될 시 ‘대법원장 직무유기고발’ 및 ‘시퇴촉구기자회견’을 비롯한 대대적인 퇴진운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구성원은 상임공동대표로 이광자 서울여대총장, 이상주 前교육부장관, 이상훈 애총협 상임의장, 이준해 前교육감, 홍재철 한기총 대표회장이 맡았다. 행사는 오후 12시 30분부터 식전문화행사로 ‘대한민국 웅비’ 퍼포먼스가 펼쳐지면 이어 동영상 상영 후 2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식순을 살펴보면 차동춘 정책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상훈 홍재철 상임공동 대표의 인사말씀이 진행된 후 이상주 상임공동대표의 격려사로 안양옥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계속해서 박정수 공동운영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단일화 활동방향’을 설명하고 백석대 김은숙 교수의 축가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마련해 신영태 前서울삼광초등학교장의 발언과 학부모 홍수연(고3, 중3 학무보)씨의 발언 그리고 허소원 학생의 발언도 듣게 된다.

이어 고나현 패트롤맘 중앙회장이 취지문을 낭독하며 김명엽씨의 지휘로 조국찬가를 참가자 전원이 합창하고 만세삼창으로 폐회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39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