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국민 91.5% 찬성을 독재로”
- 유신시대에도 화염병 세력들은 실컷 데모의 자유를 누리고

[유신에 대한 오해와 편견]
<프런티어타임스 김동일 기자> 몇 년 전 방학 기간에 고용되었던 대학생 알바와 많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대학교 2학년이었던 알바는 대화중에 유신 독재라는 표현을 썼다, 그래서 질문했다, 어째서 독재지? 독재를 했잖아요, 무슨 인권을 유린했지? 인권을 유린 했잖아요, 그런가, 자세하게 애기해봐, 무슨 인권을 유린했지? 인권을 유린했다고 하던데요, 이 대학생 알바의 대답이란 것은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인권을 유린했다고 하더라였다,
좌익 정권 10년 동안 좌익 방송과 언론에서는 유신독재, 박정희 독재, 좌익진보, 등등을 수없이 틀어대며 국민들을 세뇌시켰다, 이 대학생 알바의 시사상식 수준이나, 국민들의 보통 상식 수준이나, 그리고 일부 고참 간판 논객들도 이 대학생 알바 수준의 상식을 부끄럼 없이 풀어 놓는다, 어쩌면 이들 모두는 좌익 정권의 언론들이 낳아놓은 기형아들이다,
최소한 우파 논객이라면 좌익정권의 주장에 세뇌되지 말고, 좌파의 논리에 대항하여 깨트릴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유신독재라고 앵무새처럼 떠벌리는 사람들은 유신헌법이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성립되었고, 존폐 여부를 결정짓는 중간 투표에서도 대다수 국민들이 유신 폐지 반대에 표를 던졌다는 사실은 모르거나, 모른 척한다,
유신이 독재라면 독재가 아닌 것은 무엇이 있던가, 국민투표를 통해 성립된 유신 정권이 독재라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은 독재가 아니던가, 이명박 독재를 외치는 좌익들과 좌익언론들을 보라, 유신에도 독재라고 고함치던 이들이 이명박에도 독재라고 소리친다, 이들이 말하는 독재란 자기 마음에 안 든다는 뜻이다, 비로소 유신에 붙었던 독재라는 꼬리표의 참뜻을 알겠는가,
인권 유린? 박정희가, 유신 정권이 무슨 인권을 유린했을까, 감옥에 잡아넣는 것? 노무현 시대에도 법을 어기면 감옥에 갔다, 영장 없이 체포하는 것? 김대중 시대에도 그런 일 정도는 비일비재했다, 감옥에 가서 매를 맞는 것은 노태우 김영삼 시절까지는 어느 정도의 일상사였다, 박정희 시대의 전유물이 아니었다, 박정희 시대의 인권유린 정도는 그 전이나 후에도 존재하던 것들이었다, 박정희 시대에 있었다는 인권유린은 인권유린이라기보다는 조선 땅에서 면면히 내려오던 왕조시대의 유물이라고 보는 게 타당한 것이다,
박정희 시대에 감옥에 가서 고문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대부분 좌빨들이다, 이것도 물반 빨갱이 반이던 노무현 시대에 개나 소나 고문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런 주장을 하고 나서면 돈이 되기 때문이다, 한명숙의 사례를 보자, 감옥에서 온갖 대접을 받다가 재판정에서는 어릴 적 상처를 내보이며 고문을 받았다고 뒤통수를 치던 것을, 실제로 재판에서 고문 주장을 하라는 것은 김일성의 간첩 교시에 나오는 대목이다,
노무현도 장관을 임명할 때 야당이 반대하자 대통령의 권한을 침해한다면 바락바락 화를 냈다, 이승만부터 이명박까지 각 대통령들의 권한은 그 시대의 헌법에 따라 각기 달랐다, 박정희 시대의 유신헌법이 가장 강력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최소한 독재였다면 그 헌법은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제정되었어야 한다, 그러나 유신헌법은 국민투표를 통하여 국민들의 지지 속에 성립되었고, 박정희는 그 헌법이 수여한 권한 내에서 통치했다, 노무현이나 박정희나 자기의 권한을 최대한 이용했고, 유신시대에도 화염병 세력들은 실컷 데모의 자유를 누리고 있었다,
유신헌법에 대한 좌빨들의 가장 희한한 선동은 유신헌법이 종신집권체제라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자들은 유신헌법의 규정에 대통령의 임기가 몇 년인지 알기나 할까, 단임이나 중임이나 연임이나 이것은 헌법에 정하기 나름이다, 민주주의 헌법에서는 헌법의 규정에 따라 국민들이 계속 선출해 준다면 종신집권도 가능한 것이다, 유신헌법에는 박정희만 계속 하라는 조항은 어디에도 없다,
박정희의 유신과 김일성의 주체사상이 비슷하다고? 그렇다면 북한에 가서 살아봐라, 그때서야 비로소 박정희와 김일성이 어디가 달랐는지 뼈저리게 느낄 테니, 유신독재라는 표현을 쓰는 족속들은 자칭 민주화 투사라는 화염병 세력들이었다, 그러나 유신을 김일성에 비유하는 자들은 자기 에미 애비에 침을 뱉던 김희선이나 정몽준류이거나, 김일성에 물든 좌빨들이다,
유신이 국민 저항을 불러왔다고? 하지만 국민 저항을 안 받은 정권이 어디 있었을까, 이승만, 장면, 전두환, 노태우는 말할 것도 없고, 민주화 대통령이라던 김영삼 김대중 시절에도 가두데모는 벌어졌었고, 민주화의 화신이라는 노무현 시대에도, 그 뒤의 이명박 시절에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광장을 메우곤 했다, 민주화의 화신이라던 노무현 정권은 극좌와 우익의 반정부 시위로 양쪽에서 국민 저항을 많이 받았다,
오늘 J일보에는 유신을 폄하하는 사설이 실렸다, 어느 날 탱크가 밀고 들어와 국민 손으로 뽑던 대통령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들이 대신 선출하도록 하고 라는 대목은 J일보의 무식함을 드러낸 것이다, 이 사설을 쓴 자는 5.16과 유신을 구분 못하고 있다, 5.16과 유신의 시기는 10여 년 이상 차이가 난다, 또 선거 방식을 바꾼 것을 박정희 독단으로 결정한 것으로 오해하게 독자들을 세뇌시키고 있다, 오늘 J일보 사설은 우리 회사에 왔던 대학생 알바 수준이다,
J일보는 통일주체국민회의가 대통령을 선출했던 것을 비하하고 있다, 이 논설자의 뇌 속에는 대통령을 국민들만이 직선제로 뽑아야 한다는 수구적 사고에 사로잡혀 있는 모양이다, 간선제를 선택했던 것은 국민들이고, 간선제도 민주주의이다,
J일보는 대통령이 국회의원 3명 중 1명을 직접 임명하는 유신체제라고 했는데, 지금은 당대표들이 비례대표들을 임명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돈 가방이 오가는 지금의 비례대표보다 그 때 대통령이 임명하던 국회의원들이 더 쓸 만했다, 대통령이 임명하면 독재이고 당대표가 임명하면 민주인가? 무식한 J일보가 아닐 수 없다,
박정희 시대의 경제 번영은 우연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땅 밑에서 솟아날 석유도 없었고, 지하에 묻혀 있는 지하자원도 없었다, 박정희는 걸핏하면 모래알처럼 흩어지는 개미떼들을 데리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 바로 유신이었다, 5.16과 유신과 박정희는 민족중흥의 삼두마차였다, 어느 것 하나라도 없었다면 저 굶주리는 김일성의 세상이 우리의 세상이 되었을지 모른다.
<프런티어타임스 김동일 기자 (press@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