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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8-24 09: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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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 다시 앞서며 선두로 나섰다.

22일 발표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는 48.4%를 얻어 45.8%의 지지율을 보인 안 원장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박 후보의 지지율은 앞서에 비해 3.1%포인트 상승했고, 안 원장은 2.9%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박 후보는 상승하고 문 후보의 지지율은 떨어졌다. 박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3.2%포인트 높아진 54.2%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문재인 후보는 2.5%포인트 감소한 37.6%를 얻어 다시 30%대로 추락했다.

다자 대결에서도 박 후보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박 후보는 42.2%, 안철수 원장은 26.9%, 문재인 예비후보는 12.5%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3.8%포인트 상승했고, 안철수 원장과 문재인 예비후보는 각각 2.1%포인트, 0.6%포인트 하락했다.

새누리당의 정당지지도는 전주 40.6% 대비 3.4%p 상승한 44%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전주보다 1%p 상승한 31.6%를 기록했다.

오는 25일 시작되는 민주당의 경선 결과를 묻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38.6%)이 가장 많아 1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후보라는 대답은 32.2%, 손학규 후보라는 대답은 13.5%, 김두관 후보가 11.9%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했으며, 1500명의 유권자가 응답했다. 조사방식은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였다.<뉴스파인더 권순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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