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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9 1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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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은 급속히 발달하지만 우리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그 속에서 사는 현대인은 마음껏 웃고 싶어한다. 그런데 왜 웃어야 하는지 누구와 웃어야 하는지 어디서 웃어야 하는지 어떻게 웃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

이런 것들은 모두 몰라도 상관없다. 웃음에는 이유가 없다. 그냥 웃으면 된다. 자꾸 웃다 보면 자연스럽게 웃게 된다. 필자는 어릴 때부터 영어를 잘 하지 못했다. 직장을 다니다 외국은행에 근무하게 되었는데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영어를 해야 했다. 이때 필자의 선택은 문법이 아니라 그냥 듣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다 보니 어느새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게 되고 발음이 썩 좋진 않지만 의사소통도 무리 없이 하게 되었다.

웃음도 마찬가지다. 이론적으로 아무리 웃음에 대해 연구하여 박사가 되어도 많이 웃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웃다 보면 웃는 요령이 생긴다. 왜 누구와 어디서 어떻게 웃어야 하는지 당연히 깨닫게 된다.

현대인은 마음속에 화火를 담고 산다. 어릴 때부터 화를 잘 다스리는 사람은 스트레스 관리요령을 몸으로 체득한다. 웃음은 화를 없애주는 특효약이다. 한참을 웃다 보면 어느새 화가 저 멀리 달아나 버린다.

마음속에 피어나는 울화를 다스리지 못해 우울증이나 알코올중독 그리고 자살충동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우리 주위에 얼마든지 있다. 일단 이런 병에 걸리고 나면 헤어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웃음으로 예방하라. 웃음으로 잊어라. 세상만사 모든 일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음 먹기에 따라 세상에서 먼저 천국과 지옥을 스스로 경험할 수 있다면 당연히 천국을 선택하지 않겠는가?

아무리 좋은 웃음도 권할 수는 있지만 대신할 수는 없다. 웃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 맛을 모른다. 현대인이여, 세상이 그대를 힘들게 하여도 웃음으로 당당히 맞서보라. 그러면 세상도 그대를 향해 방긋 웃으며 달려올 것이다. 이렇게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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