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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7 08: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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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법제처장에 이재원 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내정하는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 법제처장 내정자는 법제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조직관리 및 업무처리 능력이 우수한 점이 고려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1958년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내정자는 사법시험 24회로 전주지검장과 의정부 지검장, 서울 동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검찰 내에서도 성공적인 수사로 손꼽히는 '함바 비리'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과 배건기 전 청와대 감찰팀장 등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들이 이 사건으로 옷을 벗었다.

다정다감하고 조용한 성품에다 소탈해 검찰 내 직원들의 신망도 두텁다. 동서양 고전에 박식하고 법률적 지식도 정평이 나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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