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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3 12: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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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사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 의원이) 평소에 쇄신을 굉장히 강조해온 분인 만큼 법 논리를 따지거나 국회에서 부결됐다 안됐다 이것을 넘어 평소 신념답게 앞장서서 당당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우리 정치권에서 많은 국민들께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민생국가가 되겠다고 약속을 드렸었다”며 “그러나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체포동의안은 당연히 통과가 됐어야되는데 반대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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