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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3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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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MBC 파업과 관련해 “파업이 너무 장기화되고 있는데 노사가 서로 슬기롭게 잘 풀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들의 모임인 ‘약속지킴이 25인’이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가진 봉사활동에 참석해 “정상화 되기를 바라는 것이 국민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파업이 징계 사태까지 간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결국 장기화되면 가장 불편해지고 손해보는 게 국민이 아니겠느냐”며 “국민을 생각해서라도 노사간에 빨리 타협하고 대화해서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이 MBC 파업 사태에 대해 의견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사건에 대해서는 “참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출 경위가 어떻게 됐는지 자세하게 밝혀야 하고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주통합당이 유출된 명부와 관련된 의원들은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 조사하고 있으니...”라며 말을 아꼈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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