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5-30 07:57:34
기사수정
웃음의 원조는 아이들이다. 지금의 어른들도 모두 아이 시절을 지내왔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아이가 자라면 이내 웃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 사회가 웃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주 어릴 때부터 웃음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을 갖지 않고 건강하게 웃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아이들을 집에서 가르쳐야 한다. 웃음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부모가 실제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부모가 웃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웃음을 가르칠 수는 없다.

웃는 요령은 크게 길게 그리고 온 몸으로 웃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길게 웃는 웃음을 가르쳐 복식호흡의 중요성을 일깨워 건강을 스스로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웃을 때 장소나 상황에 따라 어떻게 웃어야 하는지 어떨 때는 웃지 말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야 한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아직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이 미숙하므로 부모가 차근차근 가르쳐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공중도덕을 지키되 지나치게 부모가 아이들의 웃음을 제지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주위에서 보면 아이들이 조금만 크게 떠들어도 혼을 내거나 만류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물론 우리 사회가 워낙 이런 부분에 인내심이 부족하여 남의 아이들이 크게 웃거나 떠들면 이맛살을 찌푸리거나 부모에게 꾸지람을 하는데 이 모두가 잘못된 것이다. 어른들끼리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여 아이들이 맘껏 웃도록 해야 한다.

학교에서도 특별활동 시간을 통해 이런 웃음을 가르치고 생활화 하도록 해야 한다. 먼저 교사들이 웃음을 실천하고 학교가 웃음천국이 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교육청에서는 이런 웃음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웃음을 통한 건강한 학교가 되도록 사례를 많이 만들고 발표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

어린아이들이 웃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가 없다. 어릴 때부터 웃지 않으면 다음에 성인이 되어 웃기가 정말 어렵다. 순수한 어린이들에게 웃음을 심어주자. 이것이 우리 모두를 위하는 길이다. 다 함께 아이처럼 활짝 웃어보자. 푸하하하하하하하하^^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34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