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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27 05: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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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논란의 주역인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의 국회입성을 막기 위한 새누리당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새누리당은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종북(從北) 논란이 제기되는 당선자의 국회 입성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에 제명안 논의를 공식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6월 5일 19대 국회가 개원하면 즉각 이석기.김재연 두 당선자에 대한 제명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국회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돼 있는 헌법상의 국회의원 제명 절차를 완화하는 쪽으로 입법 작업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여론도 이.김 두 당선자의 국회입성을 우려하고 있는 쪽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두 당선자가 국방위원회나 외교통상통일위원회로 상임위를 배정 받을 경우 국방과 통일외교의 비밀정보들이 북으로 흘러들어 갈 가능성이 크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통합진보당이 이·김 당선자 출당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비례대표 경선에서 결정적 부정이 있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야권이 제명 조치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중적 태도”라고 말했다.<칸투데이 전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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