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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5-27 0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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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회의장단 경선이 6월 1일로 예정된 가운데 25일 친박계 강창희(대전 중구) 당선자와 친이(친이명박)계 정의화(부산 중동구) 국회의장 권한대행이 국회의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19대 전반기 국회 의장단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 내 친박계와 친 이계 간 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의장직 경선과 함께 치러질 새누리당 몫의 부의장단 경선 역시 친박계 정갑윤(울산 중구) 의원과 친이계 이병석(경북 포항북)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친박계와 친이계가 맞붙은 상태다.

친박 대 비박 구도가 형성되면서 후보 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오늘 30일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 등록을 받은 데 이어 6월1일 경선을 통해 19대 국회 전반기 2년을 이끌 국회의장을 선출한다.

당 안팎에서는 다선위주의 의장선출 전력과 연장자 우선권을 고려해 강 당선자의 의장 선출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주요 당직 ‘친박독식’ 논란 속에 계파·지역배분 목소리가 적지 않아 친이 인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칸투데이 김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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