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5-18 08:57:21
기사수정
박근혜 전(前)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대선 지지율이 2주 연속으로 50%를 웃돌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앞서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지난 15일 중앙일보가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박 전 위원장은 안 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 51.9%의 지지율을 얻어 43%의 지지율을 얻은 안 원장을 8.9%로 제쳤다.

중앙일보의 여론조사는 집 전화와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최대 오차는 3.3%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달 7~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대선 양자 대결 조사에서도 안 원장을 10% 이상 앞서며 50%를 돌파했다.

박 전 위원장의 지지율 상승세는 4·11 총선 승리에 통합진보당의 부정 경선 파문으로 인한 반사 이익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원장의 아버지가 "안 원장이 12월 대선에 출마하겠지만, 민주당 경선에는 불참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안 원장의 지지율이 빠졌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김미현 소장은 지난 10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안 원장은 잠재성이 매우 큰 후보"라며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선언을 한다면, 지지율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34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