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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29 05: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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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는 26일 최근 논란이 된 미국 광우병 확인 젖소는 생후 10년7개월(127개월)된 소라고 밝혔다.

농무부는 또 이 젖소가 미국 내 카운티 가운데 축산물 생산 순위 1위인 캘리포니아 툴레어 카운티의 낙농가에서 사육돼 왔으며 최근 주저앉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안락사 처리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락사된 젖소 사체는 곧 폐기될 것이라고 전했다.

농무부는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 젖소는 농무부의 광우병 감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테스트 대상으로 지목된 소”라며 “이 젖소가 식용으로 소비되기 위해 도축장에 나온게 아니기 때문에 식용으로 유통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미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이 젖소가 오염된 사료에 의해 광우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돌연변이에 의해 광우병이 발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국 내 캘리포니아주에서 발병된 광우병은 2003년 워싱턴주, 2005년 텍사스주, 2006년 앨라배마주 등에 이어 4번째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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