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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20 08: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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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19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차기 대선 구도' 조사에서 박근혜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이겼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 양자대결 구도' 조사에서 박근혜 위원장은 지난주 대비 2.6% 포인트 상승한 47.9%로 나타난 반면 안철수 원장은 3.0% 포인트 하락한 44.8%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자대결에서도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2.7% 포인트 상승한 51.6%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문재인 이사장은 4.1% 포인트 하락해서 38.5%를 기록해 13.1% 포인트 차이로 박 위원장이 문 이사장을 제쳤다.

다자구도 조사결과에서도 박 위원장은 5.9% 포인트 상승한 42.5%를 기록, 2010년 1월 이후 2년 3개월만에 40%를 회복했다.

2위는 안철수 원장이 2.4% 포인트 상승한 20.7%를 기록했으며, 3위 문재인 이사장은 2.6% 포인트 하락한 16.5%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3.2%),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2.4%),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2.3%),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2.0%),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1.8%), 김문수 경기지사 지사(1.5%), 정운찬 전 총리(1.3%),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1.1%)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3.6%, 민주통합당 33.8%, 통합진보당 8.7%, 자유선진당 2.8% 등의 순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9.8%로 1.7% 포인트 하락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4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대선 후보지지도는 총선 직후인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집계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 1.6%포인트, ± 2.5% 포인트였다.
<프런티어타임스 백현순기자/(www.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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