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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20 08: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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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만약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걸림돌이 되거나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선거가 끝나고 며칠 지나지도 않아 벌써부터 이런저런 문제들이 나오고 또 잡음이 생기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근혜 위원장은 “총선 후 기자회견에서도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당이 민생과 관련 없는 일로 갈등이나 분열이 생긴다면 정권재창출로 가기 전 국민들이 먼저 우리를 심판할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지지를 보내준 것은 그 만큼 무거운 책임을 주신 것이니 겸허한 자세로 민생 문제를 챙기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과거 탄핵, 그리고 이번 총선 등 2번에 걸쳐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고 한번만 기회를 주십사 부탁드렸다”면서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 잘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당선된 분들은 저와 함께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챙기는 것이 최우선 과업이자 책임”이라며 “정부도 남은 기간 국민들께 실망시켜 드렸던 부분을 바로잡고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 정쟁의 중심이 돼서는 안될 것” 라고 주문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무엇보다 기름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하고 특히 어려운 계층일수록 물가로 인한 고통인 더 큰 만큼 서민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생필품, 공공요금의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선제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프런티어타임스 백현순기자/www.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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