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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14 22: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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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이 19대 국회의원 총선 이후 실시된 ‘차기 대선 가상대결’ 여론 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11일 총선 직후 전국의 만 19세 이상 투표 참여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안철수 두 사람 중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박 위원장이 45.1%, 안 원장이 35.9%, 모름·무응답은 19.0%로 나타났다.

19대 총선을 거치면서 판세가 역전된 것으로, 지난달 2~3일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안 원장이 46.6%의 지지율로 박 위원장(45.7%)을 앞선 바 있다.

다자대결 지지율에서는 새누리 박근혜 위원장 37.0%, 민주통합 문재인 상임고문 17.0%, 안철수 원장 16.0%, 새누리 정몽준 의원 2.4%, 김문수 경기도지사 1.7%,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1.2% 순으로 조사됐다.

양자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47.7%로 문 상임고문(31.4%)을 16.3% 포인트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 조사는 집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집전화 26.8%, 휴대전화 24.9%다.

<프런티어타임스 백현순기자 (www.frontiertimes.co.kr)>


[덧붙이는 글]
썸네일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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