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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14 22: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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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문대성·김형태 당선인의 출당 문제와 관련 "사실 확인부터 해야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양쪽이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다"며 "한 쪽의 얘기만 듣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에서 논의를 하고 있어 결론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김영태 당선인의 문제와 관련해선 상반된 주장이 나오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며 "당에서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 그것을 확인하고 나서 당의 입장을 다시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문대성 당선인의 경우, 현재 국민대학교에서 소위 표절 논란에 대해서 역시 논의 중에 있다"며 "대학에서 최종 결론이 나는 것을 보고 당의 입장을 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은 앞서 "성추문 파문이 있었던 분(김형태), 논문 표절 관련 문제가 있었던 분(문대성)에 대해 엄격한 대응을 주문할 것"이라며 "과반 의석을 무너뜨려서라도 국민들의 우려가 있는 부분을 쇄신해야 한다"고 출당조치를 촉구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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