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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14 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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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3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를 위반한 것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북한이 주장하는 로켓 발사는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틀림없다"며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스스로 한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들의 미사일이 발사 몇 분 뒤 여러 조각으로 분리돼 떨어진 것처럼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도 바닥으로 추락했다"며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사일 발사 시도는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것인 만큼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가 어떤 결정을 하든 북한은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압박했다.

아울러 "북한은 더 이상 국제사회를 실망시키지 말고 혹독한 민생고를 겪고 있는 북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데 전념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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