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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14 07: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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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3일 오전 7시39분 철산군 동창리에서 장거리 로켓은 발사했으나 1~2분 비행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해 미사일 발사실험에 실패했다고 국방부가 공식 발표했다.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 로켓은 발사 후 백령도 상공 최고 고도 151km 위치에서 낙하하기 시작했고 결국 20여 개의 조각으로 분리되어 평택에서 군산 서방 100∼150km 해상에 광범위하게 떨어졌으나 이로인해 현재까지 우리의 피해는 확인된바가 없다고 밝혔다.

우리 해군의 국산 이지스함은 세종대왕함은 발사 뒤 54초 만에 북한 로켓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우리 軍은 국방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現 상황을 평가하고 北의 도발 행위에 대한 조치사항 등을 재확인했으며, 한미 연합 감시에 집중 北의 군사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 1718과 1874호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며, 인공위성을 가장한 장거리 미사일 개발 시험으로서 국제사회와 대한민국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자‘심각한 군사위협이다.

이같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비용은 북한주민의 1년치 식량구입비용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3일 긴급 회의를 소집했고, 일본 정부도 긴급 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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