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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03 14: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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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이종납 편집장] 세종시는 이번 4.11 총선거 치러지는 전국 246개 선거구 가운데 인구가 10만이 채 안되는 가장 작은 선거구이지만 향후 정국의 중요한 방향타가 될 정도로 의미는 결코 작지않다.

세종시는 시가 탄생한 후 처음으로 국회의원과 시장을 동시에 선출하는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9일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에는 새누리당 신진 후보와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 그리고 자유선진당의 심대평 후보가 격돌해 1강1중1약의 판세로 굳어지고 있다.

1강1중1약으로 판세가 굳어지자 정치권 일각에서는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이 막판 후보단일화를 통한 보수연대를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지율이 가장 뒤처지는 새누리당 신진 후보가 자유선진당 심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세종시를 자유선진당에 양보해 후일 제기될 보수연대의 매개로 활용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주장이다.

서경석 목사는 우파진영이 충청권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지지율이 미미한 후보의 사퇴를 전제로 우파후보간 단일화를 촉구하는 가운데 세종시의 경우 신진 후보의 사퇴를 제안한바 있다.

이런 시나리오대로 진행될 경우 신 후보가 얻은 지지율을 심 후보에 더할 경우 막판뒤집기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도 야권후보단일화에 맞서 새누리당과 자유선진당이 일부 선거구에 한해 향후 보수연대라는 더 큰 그림을 위해 후보단일화를 꾀하는 것이 win-win할 수 있는 구도라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시장 선거에는 새누리당 최민호 후보와 민주통합당 이춘희 후보, 자유선진당 유한식 후보가 맞붙어 유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앞선 가운데 이 후보가 뒤쫒고 있고 최 후보가 뒤를 따르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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