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4-01 23:25:54
기사수정


▲ 월드뉴스.kr 박교서기자

서울 종로 정치1번지로 전략공천이라는 당의 명령을 받고 달려온 새누리당 기호 1번 홍사덕 후보, 종로는 그의 말대로 꿈과 고뇌의 청년시절을 보낸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 서울사대부고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다닐때 그는 종로구 동승동 숭인동 원남동 명륜동 일대를 옮겨가면서 자취와 하숙생활을 했던 제2의 고향이기도 한것이다.

4월1일 오후5시 기자는 그의 인의동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종로 129의 9번지 인의빌딩 1층에 자리잡은 그의 선거사무소는 마치 젊은이 들이 커피를 마셔가며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까페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6시를 넘어서자 마침 유세현장에서 돌아온 붉은 셔츠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몰려 들어오기 시작했다.

상대후보보다 출발이 좀 늦었지만 이제는 만족할만한 분위기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음을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사무실 분위기로 엿볼 수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 경선 공동선대위원장, 정무1장관, 국회부의장, 원내총무 등 국정의 중심에서 지내온 화려한 경력에 비해 찾아오는 사람들은 젊은이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홍사덕 후보의 선거사무소 탁상위에는 찾아오는 사람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요약된 글 몇장이 눈에 띄었다. 내용을 보면 홍사덕은 청렴 외길을 걸어은 6선의 정치인으로 그간 단 한차례도 돈 문제와 연루된 적이 없었고 IMF시절에는 총선자금을 털어 서울역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알려준다. 그는 또 사리사욕이나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왔고 올바른 길만을 고집 새누리당 최다선의 경륜과 신뢰의 정치인임을 밝혔다.

그는 또 자랑스런운 부자(父子)2대에 걸쳐 해병대 집안으로 투철한 애국심,역사적 소명과 책임의식으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는데 앞장서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정치인임을 알려주려고 했다. 홍사덕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세력과 과거로 돌아가려는 세력간의 대결로 종로에서부터 친노국정실패 세력을 심판하고 새로운 박근혜 세력을 열어갈 힘 있는 정치인임을 강조했다.


홍사덕 후보는 끝으로 종로는 단지 대권 정거장으로 생각하는 철새 후보가 아닌 열과 성을 다해 진정으로 봉사할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후보임을 나타냈다. 특히 홍 후보는 해병대 정신으로 무장한 깨끗하고 청렴한 정치인 반열에 올라있으면서 지금까지 정치를 하는 동안 단 한 푼의 재산도 늘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인으로 종로 발전에 헌신할것임을 밝혔다.

▲ 홍사덕 후보가 어린이가 말하는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월드뉴스.kr 박교서기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318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