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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24 0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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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어스)가 타율 3할대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할대로 떨어졌던 타율은 3할(0.306)대가 됐다.

추신수는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중견수 앞을 쭉 뻗는 2루타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추신수는 4회초 선두 타자로 등장해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6회초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다시 한번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렸다. 이후 대주자 펠릭스 파이와 교체했다. 펠릭스는 투수의 폭투로 3루를 밟은 데 이어 트래비스 하프너의 내야 땅볼로 홈을 밟았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9-4로 승리했다.

한편 지난 1월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나경민(21)은 7회초 수비때 좌익수로 교체 출장했다.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뉴스파인더 이수아 기자 2sooah@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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