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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24 07: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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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부산 사상구에 출마, 대선 주자로 분류되는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대항마로 관심을 끄는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자신의 재산을 둘러싼 언론 보도에 직접 해명했다.

중앙선관위가 23일 공개한 손 후보의 재산이 총 4억 6465만6000원이라는 언론들의 보도 내용으로 인터넷에서 논란이 일자 트위터를 통해 이를 설명한 것.

손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일부 언론에서 제 재산이 4억 6천만 원이라네요~^^; 직계존비속의 재산까지 신고하게 돼 있어 부모님 재산 신고 한 겁니다~ 오해 마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손 후보 본인의 재산은 서울 남영동의 전세금 3000만원이다. 하지만 손 후보의 부모가 4억원이 넘는 재산을 모을 수 있는 경제력을 갖췄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손 후보의 아버지는 트럭 운전을 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보험 영업을 하고 있다.

손 후보는 지난 15일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자신의 취업 실패기를 밝히며 "쓰는 쪽쪽 떨어지다 보니 나중에는 가정환경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면서 "혹시 이러면 취업이 될까 해서 정말 부끄럽게도 트럭운전수인 아버지의 직업을 운수업으로, 보험설계사인 어머니의 직업을 회사 직원으로 고쳐 쓰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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