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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18 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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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여동생 박근령씨가 4·11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충북 보은·옥천·영동 지역구에 출마한다.

박씨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위기에 처해있어 나라를 구하기 위한 일념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어머니의 고향인 보은·옥천·영동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가와 민족, 선거구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은 박씨의 어머니인 고 육영수씨 고향이다.

박씨는 “항간에 저에 대한 여러 평이 있는 줄 알고 있으나 저는 아버님의 나라 사랑과 일념과 어머님의 국민을 보듬는 따뜻함과 헌신적인 노력을 결코 잊지 않고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은·옥천·영동 지역이 대표적인 내륙지역으로 경제적 자립도나 삶의 여러 가지 여건 등등이 미흡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유권자들의 아픔을 보듬고 그 뜻을 따라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선진당 공심위(위원장 이현청)은 이날 박씨 외에 김동국 후보(대구 달서구 갑), 김원이 후보(대구 달서구 을), 정해은 후보(대구 동구 갑), 장갑호 후보(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김정기 후보(전북 정읍), 김종천 후보(충북 청주 상당구), 강정희 후보(제주 제주 을) 등을 공천자로 확정했다.
<칸투데이 고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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