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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18 1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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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경선이 전국 76개 지역구에서 17~18일 양일 동안 실시된다.

야권연대에 합의한 양당은 전국 74곳에서 한 장 뿐인 ‘본선 티켓’을 가질 최종 단일후보를 뽑게 된다.

경선지역은 모두 74곳이다. 서울 21곳, 경기 23곳, 인천 5곳, 부산 2곳, 대구 1곳, 울산 3곳, 강원 3곳, 충북 1곳, 경남 14곳, 제주 1곳 등이다.

관심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통합진보당 ‘스타급’ 인사들이 출마한 서울 관악을(이정희 공동대표), 노원병(노회찬 대변인), 은평을(천호선 대변인), 고양 덕양갑(심상정 공동대표) 등이다. 고(故) 김근태 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한반도재단 이사장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서울 도봉갑도 관심지역이다.

그만큼 후보들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서울 관악을 현역인 김희철 의원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연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후보자간 자신의 정당과 후보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야 한다"며 "상대후보 정당의 당대표와 자치단체장의 이미지를 빌려 자신을 포장하려고 해서도 안 되며, 관악구민들을 착각하게 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정희 대표 측은 정당한 선거운동을 문제 삼는 데 대해서는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칸투데이 강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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