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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12 18: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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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민주당(가칭) 창당선언/칸투데이 강송기자
민주통합당 경선에서 탈락한 구 민주계 등을 주축으로 한 인사들이 12일 '정통민주당'(가칭)을 창당했다.

정통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일보빌딩 코스모홀에서 창당 기자회견을 열고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를 통합당 대표로 추대했다.

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정통세력과 녹색통일당 세력, 그리고 신진 정치세력이 통합해 국민화합과 민생복지, 경제민주화, 민족통일을 이룰 정통민주당을 건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에 대해 "스스로 `폐족'이라고 부를 만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어야 하는 노무현 세력이 점령군 행세를 하며 정통 민주당세력에 대해 `공천학살'을 자행한 건 역사의 후퇴"라며 "열린우리당으로의 복귀요 노무현시대로의 회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통민주당은 기본 정책방향으로 ▲과다한 세비ㆍ회기 중 불체포특권ㆍKTX 무임승차권 등의 국회의원에 대한 특혜 배격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폐지 ▲법과 원칙 준수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19대 총선에 200여명의 지역구 후보를 출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 대표를 비롯해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이훈평, 조재환 전 의원, 이대의 전 민주당 수월팔달 지역위원장 등 구민주계 인사들과 장기표 녹색통일당 상임대표, 박유병.허완 공동대표 등이 참여했다. <칸투데이 강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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