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3-12 08:44:59
기사수정
중견 탤런트 최란(52)씨가 오는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1980년대 농구계를 주름잡았던 이충희 선수의 아내이기도 한 그녀는 드라마 '영광의 재인' '계백' '동이'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4월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소외계층에 문화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최란과씨와 '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강성태씨(30)가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

10일 마감된 비례대표 후보 접수에서 신청서를 제출한 최란씨는 '사단법인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협회'를 만들어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계층을 대중문화공연에 무료 초대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나눔대상'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최씨가 새누리당 비례대표 20번대 안쪽으로 배정을 받을 경우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또 강성태씨를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온 그는 무료 동영상 강이사이트인 '공신닷컴'을 운영하며 유명해졌다.

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인재영입분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새누리당은 이밖에도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필리핀 출신 '완득이 엄마' 이자스민씨 등도 비례대표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19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접수 결과 남성 441명, 여성 175명, 비공개 67명 등 모두 616명이 신청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30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