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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8 10: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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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정치철학이 뭔지 의아한 부분이 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권주자로서의 잠재력과 확장성을 묻는 질문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와 제주 해군기지 반대 입장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평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문재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노 전 대통령이 추구하는 가치나 정치철학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노 전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추진했던 한미 FTA나 제주 해군기지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 이사장이 최근 정수장학회를 ‘장물’이라고 표현하며 자신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오래전에 문제 있었다면 끝장이 났을 것”이라며 “각종 비리 등 경영상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이사진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일축했다.

<뉴스파인더 김봉철 기자 (bck0702@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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