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과 함께 활짝 웃어라
- 스티브의 웃음칼럼 (26)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잘 때까지 우리는 여러 장소에서 거울을 본다. 남자의 경우는 비교적 거울을 보는 시간이 짧지만 여자의 경우에는 아침에 화장을 하려면 1시간 이상을 거울과 마주 대하고 있기도 한다.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저녁에 화장을 지우기 위해 다시 거울을 한참이나 봐야 한다. 이렇듯 우리의 삶에 거울은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물건이다.
대부분의 경우 거울을 보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내가 어떻게 보여질까를 생각하며 거울을 본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먼저 거울을 통해 자기자신을 들여다보며 활짝 웃어보라. 그리고 자신에게 오늘 하루도 힘차고 건강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볼 것을 외치며 크게 웃어라. 그러면 거울도 따라 크게 웃게 될 것이다.
이렇게 계속해서 거울을 보며 웃는 습관을 붙이면 웃는 자신의 모습에 점점 익숙해지게 된다. 이것은 웃음을 습관화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대부분의 경우 웃음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막상 웃으려니 어색해서 하지 못한다. 그러나 거울과 함께 웃으면 자신이 혼자 웃을 때의 어색함이 달아나고 용기가 생긴다.
아침에 가족이나 직장 동료와 처음 만나면 마치 거울을 대하듯 웃어보라. 처음에는 매우 어색 하겠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자연스럽게 웃음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아 함께 웃게 될 것이다.
거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키를 속이지도 않고 얼굴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게다가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내가 웃으면 그제서야 따라 웃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거울을 보고 웃지 않았다면 이제부터 거울을 보고 웃는 습관을 가져보라. 나아가 포켓용 거울을 갖고 다니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거울을 꺼내 웃어보라.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의 경우 고객을 방문하면 반드시 화장실에 먼저 들러 거울을 보며 큰 웃음을 만면에 머금은 채, 그 느낌 그대로 고객을 만나보라. 고객의 마음속에 큰 파장을 미칠 수 있게 된다. 한번 만난 후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상상하고 계속 웃어보라. 가능하면 고객의 동의를 구하여 고객과 헤어지기 전에 함께 사진을 찍어보라. 다른 뜻은 전혀 없고 그냥 만나게 되어 기뻤다는 인사와 함께 사진을 보내면 십중팔구 좋아하게 될 것이다. 오늘의 만남의 의미를 다시 기억하게 하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고객이 감동하고 감사하게 될 것이다.
요즘 좋은 스마트폰이 나와서 셀카도 가능하다. 주변에 사진을 찍어 줄 사람이 없으면 고객과 함께 셀카를 찍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NS 사용자라면 고객을 방문하면서 고객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몇 장의 사진을 찍은 다음, 실례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진을 고객에게 보내고 SNS에도 올려보라. 그리고 고객과 같이 찍은 사진 중 고객의 얼굴을 확대하여 편집한 후 스마트폰 연락처에 사진을 넣어두면 나중에 기억하기가 좋다.
이제부터 거울을 남을 위해 사용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사용하라. 항상 거울을 볼 때마다 활짝 웃어보라. 거울이 크게 웃으며 화답할 것이다. 푸하하하하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