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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6 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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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2차 공천에 따른 대규모 친이 탈락으로 사실상 친박-친이는 더 이상 건너지 못할 강을 건넌 것으로 보인다.

5일 발표된 공천내용을 보면 현역의원 탈락자 16명 중 범친이계 의원이 13명을 차지하면서 ‘친이계 침몰’, ‘친이 학살’, ‘친이 덮친 ’피의 월요일‘이라는 살벌한 표현까지 등장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번 공천에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 가운데 ‘청와대의 몰락’을 보고받았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친박근혜계 의원 중 탈락자는 이경재, 정해걸 의원 등 3명뿐으로 이 때문에 탈락한 친이계 쪽에서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미 친이계 일부 낙천자들은 낙천자들의 탈당 규모에 따라 ‘무소속 연대’ 출범 얘기도 나오고 있고 보수성향 중도신당인 ‘국민생각’과의 연대가능성도 모색하고 있어 4.11총선의 또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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