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간 박근혜, 세번째 ‘민생탐방’
- “R&D 투자 더 많이 확대해야"

▲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원도를 방문 민생을 살피고 있다../칸투데이 조준기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부산ㆍ충북에 이어 강원도를 찾아 세번째 '민생탐방'을 이어갔다.
박 비대위원장이 이날 당의 '국민감동인물 프로젝트'에서 추천된 인물인 농촌진흥청 이종남 박사를 만나기 위해 강릉시 견소동에 있는 고령지농업연구센터를 찾았다.
이 박사는 19년간 원예 품종 개발에 매진한 끝에 한국산 여름딸기 '고하'를 개발한 인물이다. 농촌진흥청은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이 딸기 품종에 대한 품종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보다 비싼 종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종자 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이런 일을 시작해 희망을 주고 계신 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연구에 몰두 할수 있도록 국가에서 R&D 투자를 더 많이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비대위원장은 센터내에 설치된 전시관에서 농업진흥청 관계자로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반세기 동안 R&D 분야의 10대 연구 개발 품목을 선정했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개발을 추진한 통일벼가 1위'라는 설명을 듣고 "지금은 통일벼를 안먹으려 하겠지만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총선 후보등록이 시작되는 22일 이전까지 차례로 경남과 충남, 수도권 지역 등 민생 탐방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칸투데이 조준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