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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23 1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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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공천과 관련해 어떤 불법도 있어서는 안 되며,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즉각 후보자격을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공천을 앞두고 또다시 여러 지역에서 불법사례가 적발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특히 “공천이야말로 정치쇄신의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옷을 잘 입을 수 없다”면서 “오늘 구성하는 클린공천지원단을 중심으로 말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분명히 강조하지만 새누리당의 목표는 총선승리만이 아니다”라면서 “국민으로부터 정치신뢰를 회복하는 것도 우리의 아주 중요한 목표이며, 이는 클린공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등 최근 각종 언론에서 비례대표 영입 기사들이 보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언론사들의 자제를 요청했다

그는 “비례대표 후보의 경우 심사조차 하지 않았는데도 일부 언론에 몇몇 분들이 비례대표로 결정된 것 같이 보도돼 혼란을 주고 있다”면서 “이는 공천 당사자로 거론되는 분들에게 누를 끼칠 뿐 아니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 대해서도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뉴스파인더 김봉철 기자 (bck0702@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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