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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7 0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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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다자구도가 1강 2중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월 첫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대선주자 다자구도에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면서 31.2%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이어 2위 안철수 원장(21.2%)과 3위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19.3%)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원장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2.0%p 하락하고, 문 이사장의 지지율은 1.9%p 상승하면서 지지율 격차를 줄인 것.

특히 문 이사장은 지난 1월초부터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안 원장과의 2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 이사장 다음으로는 손학규 전 대표가 4.7%로 4위, 유시민 대표가 3.6%로 5위를 기록했고, 6위는 김문수 지사가 3.2%를 기록했다.

이어 이회창 전 대표(2.7%), 정동영 전 최고위원(2.2%), 정몽준 전 대표(1.9%), 정운찬 전 총리(1.4%), 박세일 이사장(1.1%), 정세균 전 최고위원(0.8%)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주자 양자대결에서는 안 원장이 전 주 대비 2.9%p 하락한 51.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박 위원장은 2.8%p 상승한 40.0%를 기록, 양자간 격차가 11.5%p로 좁혀졌다.

문 이사장과 박 위원장의 양자대결에서는 문재인 이사장이 44.9%, 박근혜 위원장이 44.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장미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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