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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3 0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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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아들의 공개신체검사를 요구합니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의 아들 주신 군의 ‘병역특혜’ 의혹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체검사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바른사회대학생연합은 2일 “아들의 병역비리로 인하여 서울시민 나아가 국민들의 공분만을 쌓고 있다”며, 박 시장의 아들에 대해 공개 신체검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측은 박 시장에 대해 “‘통(通)통(統)한 서울이야기’라는 가치를 내걸으며 시정활동에 임하겠다고 하였다”면서 “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이처럼 본인이 내건 서울시정의 가치를 본인의 아들부터 어기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꼼수로 쉽게 피해 가고자 한다면 과연 대한민국 어떤 젊은이가 국가의 부름에 기꺼이 임하고자 하겠는가”라고 묻고는 “대한민국 수 많은 연예인들이 병역비리로 인하여 대중의 질타를 받고 본인의 활동을 중단하며 쫒겨난 사례가 많다”고 환기했다.

나아가 “서울시장 아들이라는 막강한 권력 앞에서 우리는 왜 엄격한 잣대를 제시하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박원순 시장은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의 분노를 모르쇠로 일관하지 말고 아들의 공개 신체검사를 통해 해소해주고 부정이 발견 되었을 시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도 쉬지 않고 국가의 안위와 평화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땀방울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일침했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박 시장의 아들 주선 군이 디스크판정을 받기 전에 길거리에서 ‘점프’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병역특혜 논란이 가속화 되고 있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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