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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1 1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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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4·11 총선 공천심사위원장 정홍원 변호사(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4·11 총선 공천심사위원장에 정홍원 변호사(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부위원장에 정종섭 서울대 법대 학장을 31일 각각 선임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임시 비대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외부 인사 8명, 당내 인사 3명 등 총 11명의 공심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 중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정 변호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이사장 역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구조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왔다"고 소개했다.

황 대변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재직시 매니페스토 선거운동을 도입했고 검사시절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중선관위 경험을 살려 공추위의 원칙에 입각한 공천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섭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평소 사법개혁을 비롯해 점진적 강력한 개혁을 주장해온 인물"이라며 "소신있고 꼿꼿한 성품으로 과감한 공천개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도 "사회 각 분야에서 존경 받는 분들이고, 또 국민 눈높이에서 공정하게 공천심사를 해주실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가 국민의 삶 챙기는데 있어 그 일을 제대로 할 사람들을 발굴하고 또 뽑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모시게 되는 공천위원회 위원들이야말로 국민의 시각에서 어떤 사람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필요한 사람인지를 잘 선택해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칸투데이 박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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