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한나라당 비대위원] 사퇴설에 대한 입장
-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 전문
☎ 손석희 / 진행 :
오늘 3부에서는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정책쇄신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인 비대위원을 연결하겠습니다. 지난 27일로 한나라당 비대위가 출범한지 한 달이 됐고요. 그동안에 평가는 좀 엇갈리긴 합니다만 대체적으로는 큰 어떤 파격이나 임팩트가 없지 않느냐 이런 얘기들이 나온 바가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김종인 비대위원이 좀 갈등이 있다 이런 얘기도 나왔고 이것이 바로 김종인 위원의 사퇴설로 또 번지면서 언론의 관심이 지금 김종인 비대위원에게 쏠려있는 상황입니다. 비대위의 이른바 좌장을 맡고 있는 김 위원의 사퇴가 자칫 비대위 실패하고 연결이 되기 때문인데요. 당사자로부터 직접 오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종인 위원님 나와 계시죠?
☎ 김종인 :
예, 안녕하세요.
☎ 손석희 / 진행 :
지난 주말에 아무튼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특히 경제정책문제에 있어서 조금 의견이 엇갈린다 라는 얘기들이 나오면서 이미 그전에 김종인 위원께서 잘 안 되면 그만둬야 되는 게 아니냐 라는 요지의 얘기를 하신 바가 있어서 바로 사퇴설로 연결이 됐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입장이십니까?
☎ 김종인 :
뭐 제가 여러 가지로 고민도 해보고 여러분들하고 의논도 해봤는데 지금 시점에서 나 자신을 위한 결정은 하기가 좀 어려운 시점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노력을 갖다 한번 해보는 방향으로 가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사퇴는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다, 이런 말씀이시겠죠?
☎ 김종인 :
예.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사퇴까지 생각하실 정도로 그 문제로 주변 사람들과 얘기 나눌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하셨습니까?
☎ 김종인 :
왜냐하면 한나라당이 그동안에 여러 가지 문제를 갖다가 스스로 자인을 하고 비대위를 발족시켰으면 그 비대위가 정상적인 활동할 수 있도록 좀 허용을 해야 할 텐데 비대위에서 어떠한 일을 해보려고 노력하면 거기에 자꾸 제동을 걸고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면 비대위 활동이라는 것이 정상적으로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되지 않으면 한나라당 자체도 변신을 할 수가 없고 변신을 할 수 없다 그럴 것 같으면 과거 선거에서 나타난 그런 성향이 다음 4월 총선에서 그대로 반영될 수밖에 없는데 그러한 상황이 전개되리란 것을 뻔히 알면서 과연 여기에서 일을 할 수 있겠나 하는 이런 회의에 제가 가득 차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야가 고민을 갖다 하게 됐던 건데 제가 스스로 이렇게 볼 것 같으면 지금 상황에서 한나라당을 위해서 뿐이 아니고 우리나라의 정당상황을 갖다 생각할 적에 다시 한번 노력을 갖다 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지 나 스스로 개인을 위해서 그냥 결정하는 것이 옳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또 한번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비대위에 여러 가지 제동이 걸린다는 것은 물론 비대위의 바깥에서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니까 비대위로선 당연히 제동이 걸린다고 생각을 하실 텐데 그렇다면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거기에 대해서 어떤 방패막이라든가 바람막이가 돼주는 역할이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그런 생각이신가요?
☎ 김종인 :
보니까 뭐 박근혜 위원장의 입장도 지금 당 내부에서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서 자꾸 제동을 거는 것 같은 그러한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본인으로서도 그걸 갖다 극복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을 느끼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어떤 부분에서 특히 그런 걸 많이 느끼셨습니까?
☎ 김종인 :
예를 들어서 제가 얼마 전에 보수라는 얘기를 한번 던져봤는데 나는 그 보수라는 그 말 자체의 의미가 뭐라고 하는 것을 갖다 생각을 해서 그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지만 무조건 그 보수라는 말 자체 하나를 가지고 시비를 걸기 시작하니까 그 다음에 이 일을 갖다 더 이상 진척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 손석희 / 진행 :
대통령 탈당 발언도 마찬가지였죠?
☎ 김종인 :
예, 저는 그 발언이 대통령이 꼭 탈당해라, 이런 뜻에서 얘기한 것도 아니고 세미나에서 질문을 받고서 답을 하게 된 건데 지금 오늘날 한나라당이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이 정부에 대한 평가로서 겪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럴 것 같으면 앞으로 여러 가지 선거를 앞두고서 한나라당이 조금 자유로울 수 있는 상황으로 가려고 할 것 같으면 대통령 스스로가 어떠한 결단을 내릴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이런 말을 갖다 한 건데 그걸 갖다 탈당과 연결시켜서 시비를 걸기 시작하니까 또 하나의 마치 소란만 일어나는 것 같은 그런 결과를 갖다 초래하고 그렇게 되기 때문에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 여기에서 뭐든지 한 가지 얘기만 하면 벌떼처럼 와~ 들고 나와 가지고서 참 비대위 활동자체가 지장을 받는 식으로 될 것 같으면 오히려 자리를 피해주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 하는 이런 생각도 사실 했던 거예요.
☎ 손석희 / 진행 :
그러나 그런 상황은 앞으로도 여전히 지속될 텐데 남으셔서
☎ 김종인 :
제가 보기엔 선거가 얼마 지금 남고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바깥의 여러 가지의 일반 국민들의 분위기를 볼 것 같으면 한나라당 스스로도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돼야할 거냐에 대해서 스스로 다들 느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여하튼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을 갖다 해보려고 지금 그래요.
☎ 손석희 / 진행 :
정책의 면에서는 박근혜 위원장이 전월세 문제라든가 대학등록금 문제라든가 일자리 창출이라든가 그러니까 실생활에 와 닿는 그런 세심한 대책을 필요로 하는데 이런 부분을 비대위가 그동안에 생산해내지 못했지 않느냐 라는 얘기를 하면서 특히 김종인 위원과는 조금 의견에 있어서 편차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해소되기 어려운 문제 아닌가요? 그러니까
☎ 김종인 :
해소되기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이건 통상적으로 쭉 얘기를 해왔던 상황이고 지금 사실은 금년도 예산이 확정돼 있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돈이, 정부의 소위 예산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은 어떻게 달리 변경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이제 한나라당이 그동안에 그런 얘기를 말만 쭉 해왔지 실질적으로 당이 어떠한 그 문제 해결에 대한 역할을 갖다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문제라는 것은 행정부 스스로가 엄격하게 얘기할 것 같으면 노력을 해야 할 사항인데 지금 비대위가 그러한 얘기를 끄집어냈다고 해서 실질적인 집행을 담당하고 있는 행정부가 거기에 대해서 별다른 노력을 보이지 않는데 비대위가 말만 그렇게 한다 그래가지고서 성공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그런 것은 일상적인 상황에다 맡기고 비대위가 하는 정책이라는 것은 그런 것을 지금 내놓을 수가 없다, 이것이 내 입장이고 그렇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러면 비대위가 내놓을 수 있는 정책이라는 건 예를 들면 어떤 겁니까? 그러니까 재벌개혁의 방향을 잡는다라든가 이런 쪽인가요?
☎ 김종인 :
예를 들어서 정당이 내놓을 수 있는 개혁이라는 것은 제도를 어떻게 바꿔야할 것이냐 하는 이런 측면에서 노력을 해야지 통상적인 경제정책이라는 것은 행정부의 가장 주요업무이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구분을 갖다 우리가 분명히 할 줄 알아야 됩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 생각이 변함이 없으시다면 앞으로 비대위 활동하시는데도 여전히 어려우시겠네요.
☎ 김종인 :
어렵지만 전반적인 지금 분위기로 봤을 적에 제가 얘기한 대로 가지 않으면 아마 한나라당의 입장이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저는 봐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변화하지 않겠느냐 라는 이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 손석희 / 진행 :
박근혜 위원장에 대해선 좀더 과감해졌으면 좋겠다 라는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종인 :
박근혜 위원장 뭐 비대위만 지금 생각하지 못하고서 당 내부에 또 여러 가지 화합도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다소 과감성에서 조금 떨어지는 것이 있는데 저는 뭐 박근혜 위원장도 결국 가서는 과감성을 보이지 않으면 한나라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수 없다고 하는데 의견에 따르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를 들면 공천심사위원장을 정하는데 있어서도 의견이 다르시지 않습니까? 저희가 듣기론 공천심사위원장을 정하는데 있어서 김종인 위원과 이상돈 위원이 천거하는 인물, 지난번에 이상돈 위원은 딱 그 사람을 얘기한 것은 아니다 라고 얘기했지만 윤여준 전 장관을 얘기한 바가 있고요. 또 보도를 보니까 이번에 비대위원을 물러나느냐 마느냐를 의논한 사람도 윤여준 전 장관이라고 들었습니다. 김종인 위원께서.
☎ 김종인 :
저희들 평소에 잘 알고 지내니까 만나서 이런 얘기를 갖다 한 것은 사실인데 거기에서 무슨 꼭 어떠한 결심을 갖다 도출해낸 건 아닙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박 위원장이나 아니면 그 주변에서 미는 인물은 윤 전 장관이 아니라면서요?
☎ 김종인 :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그건 저희 공천심사위원장의 결정권한이야 박근혜 위원장 스스로가 할 사항이기 때문에 저는 그런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뭐 이러고저러고 얘기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별로 거기에 대해서는 잘 알지를 못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는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예를 들면 친박이든 친이든 가리지 않고 이른바 공천쇄신이 있을 경우에 친박 쪽이 좀 어려울 것이다 라는 생각 때문에 그래서 공천심사위원장을 정하는데 의견들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 김종인 :
그건 잘 모르겠어요. 박근혜 위원장이 결국에는 친박이고 친이고 뭐 전혀 계파에 관계없이 일반 국민에게 가장 다가갈 수 있어서 당선될 수 있는 사람에 주력한다는 것이 아마 본인의 생각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점에 대해선 어떤 계파에 대한 이런 구분이라고 하는 것은 할 필요가 없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이번에 금주 내로 아무튼 정한다고 하니까 지켜보면 알겠죠.
☎ 김종인 :
예.
☎ 손석희 / 진행 :
어제 김세연 비대위원이 당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을 수밖에 없게 근본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결단을 내려야된다, 다시 말해서 출마하지 말라는 얘기였거든요.
☎ 김종인 :
그건 저는 아주 가장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얘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한나라당의 문제라는 게 뭐냐 하면 그동안 한나라당을 이 지경까지 끌고 와서 비대위라는 것을 만들지 않으면 당이 어렵다는 판단을 한 정당인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시는 정치인들이 아무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얘기라는 것은 응당히 나올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일단 당대표를 지냈던 사람들은 다 책임을 져야 된다고 보십니까?
☎ 김종인 :
뭐 하여튼 당을 대표를 지냈건 대표를 지내지 않았던 간에 당을 이런 상황으로 이끌어온데 결정적인 영향을 행사했던 분들이라는 분들은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질 각오를 갖다 하시는 것이 저는 가장 온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지난번에 이상돈 위원은 정몽준 전 대표는 예외다, 이렇게 얘기한 바 있는데 거기에도 동의하십니까?
☎ 김종인 :
모르겠어요. 나는 그 문제에 있어서 누구는 예외고 누구는 예외가 아니다 하는 이런 얘기는 합당치 않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그런데 대표를 지냈다고 해서 다 책임져야 될 건 아니지 않습니까?
☎ 김종인 :
아니, 뭐 대표를 했다고 해서 반드시 책임을 지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그런데 결과는 무엇으로 입증할 수 있느냐 하면 국민의 판단에 의해서 입증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보면 2010년 지자제 선거 때서부터 여러 차례 선거의 과정을 거쳐왔는데 그 과정에서 왜 선거 한 번 지고 나면 쇄신한다고 했다가 금방 그 쇄신이라는 것이 어디로 가버리는지 모르게 사라졌다가 그 다음에 또 선거 한 번 하면 대표 바꿔가지고 또 쇄신한다고 그랬다가 또 없어져버리고 이런 식으로 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일반 국민이 생각할 적에 당을 의석이 169석이나 되는 정당이 이런 상황까지 도래했다고 하는 것은 세계 어느 정당사를 봐도 굉장히 한심한 상황이라고 전 느껴요. 그렇다면 최소한도 몇 사람이라도 내가 당을 이렇게 이끌었기 때문에 오늘 날 이런 상황에 처했으니 나는 여기에 대한 내 정치적인 책임을 지겠다 하는 이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한 분도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본인들이 스스로 얘기를 안 하니까 결국은 다른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할 수밖에 없게 된 거죠.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당명 변경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 김종인 :
뭐 당명 변경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출발할 때부터 한나라당이 소위 창조적 파괴를 갖다 해야 된다고 그랬는데 창조적 파괴를 하려고 그럴 것 같으면 국민에게 내놓는 상품이 좋아야 할 것 아닙니까? 결국은 사람도 그렇고 정책도 그렇고 그것과 아울러서 브랜드 자체까지도 변경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하는 이런 생각을 했는데 그런 측면에서 볼 것 같으면 당명 개편이라는 현시점에서 불가피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뭐 굉장히 많은 당명공모가 왔다면서요?
☎ 김종인 :
못 들어봤어요. 얼마나 많이 들어왔는지.
☎ 손석희 / 진행 :
알겠습니다. 한 가지만 이 현안과는 상관이 없는데요. 금융당국이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를 최종 승인해줬습니다. 다시 말해서 론스타는 산업자본이 아니다, 그런 판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중잣대가 아니냐, 우리나라 기업은 산업자본이라면 안 하게 한다고 그러면서 저쪽 론스타는 왜 그 부분을 일정부분 인정해주느냐 라는 비판이 나왔는데 김종인 위원께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종인 :
저는 이 론스타 문제는 처음 출발부터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론스타 문제에 대해서 이러고저러고 얘기가 많이 있어 왔는데 그동안에 뭐 정부도 그 문제 가지고 상당히 오락가락 하다가 이제 와서 뭐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되는 이런 상황에 오니까 궁여지책으로다가 산업자본이 아니다 라는 이런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거기에 대해선 좀 비판적으로 보시는 입장이시군요.
☎ 김종인 :
예, 저는 그건 정상적인 프로세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손석희 / 진행 :
아무튼 투자금 빼고도 4조 6조억 원의 차익을 챙기고 떠나게 됐기 때문에 굉장히 뜨거운 문제가 돼 있는데 특히 금융권에서는요.
☎ 김종인 :
그게 우리나라가 IMF사태를 겪는 과정에서 이제 발생한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과거에 한미은행의 처리과정에서도 그와 비슷한 유형의 것이 있었기 때문에 그와 뭐 맞춘다는 뜻에서 며칠 전에 금융위원회에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 앞으로 그 문제 때문에 아마 두고두고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 손석희 / 진행 :
예, 알겠습니다. 한나라당의 김종인 비대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종인 :
예.
자료제공: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