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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26 14: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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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당명 변경을 의결했다.

새 당명은 27일부터 전국위원회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와 국민공모를 통해 30일 발표키로 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국민공모를 통해 새 당명 및 로고 후보군에 대한 선택지를 전국위에 돌려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30일 비대위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공천심사위원회의 외부인사 비율은 3분의 2 이상으로 구성키로 합의했다.

한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쇄신의 가장 중요한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의 삶과 유리된 정치를 피부에 와 닿는 정치로 바꾸는 것"이라며 "우리가 하려는 쇄신이 국민과 동떨어져서는 안 되며 국민이 힘들어하는 것들, 응어리진 것들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설 명절 전에 카드 수수료 문제와 전월세 대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공정한 시장 경제 문제,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실용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앞으로 신속하게 제시하고 강력히 추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삶의 현장에서 국민과 애환을 함께 하고 국민의 삶을 챙겨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을 우리가 직접 찾고 현장에서 만나고 그분들과 함께 국민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홍보기획본부에서 이와 관련된 사이트를 개설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방법을 통해 그런 분들을 찾으려고 한다. 국민들도 앞으로 각 분야에서 감동적으로 헌신해온 분들을 추천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칸투데이 김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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