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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18 18: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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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열심히 일한 직장인의 일년 간의 수고의 댓가이다.
화폐로 표현된다는 점에서 숫자로 나타난 역할 연기의 가치표징(標徵)이다.
기업에 다니는 이유는 연봉을 받기 위함이다?.
맞다.

자본주의 세상을 살려면 좋은 보수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은 참 불공평하다.그 유형(類型)을 보면 이렇다. 어느 친구는 대기업 에 가서 연봉 수천 만원을 많이 받고, 어떤 친구는 같은 학과를 같은 해에 비슷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비정규직으로 월 88만원을 받는 직업에서 일한다. 이것 불공평한 일이다. 유럽에선 500불 세대들이 한국의 88만원 세대같이 늘어나는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에 발표한 연봉에서 신입직원이 연 5,900 만원을 받는 직장으로 공개된다. 2012년 한국 직장 중에서 연봉 순위 1위다. 첨단 자동차 부속을 연구하는 회사이니 기술 기반이 좋은 제품이 많고 자동차가 잘 팔려서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일반 중소기업에서 15년이 지나야 받는 연봉을 입사 일년 차가 받는 것이다. 한국 제조업중에서 그렇게 많이 받는 회사는 현대 모비스가 유일한 셈이다.

기업마다 시스템이 다르다. 어느 회사는 우리사주를 주고 이 유가증권의 가격이 오르는 시기에 도달하면 높은 연봉을 받는 것 이상으로 많이 버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직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높은 연봉을 받기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먼저 산업별 직장별 페이를 조사(調査)하는 일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페이Pay 는 반드시 일의 성과(成果)만은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의 현상이 자리한다. 이를 테면 한국에서 알아주는 여성 텔런트와 사귀는 금융권 임원 지위에 오른 상대 남성은 한국 직장인 중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인 군(群)에 들어간다.월가의 높은 연봉을 받던 파생 금융 상품 전문가들은 이제 연봉을 스스로 내려도 오라는 회사들이 많지 않다. 연봉은 오르거나, 내리면서 존재한다. 세상에서 불변의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은 세상에는 없는 것이다. 많은 연봉을 받던 월가의 금융인들이 스스로 년봉을 내리는 중이다.

하여 이따금씩 직업별 페이를 조사하는 것도 좋다. 이런 리서치 국면에서는 직업 가동연령을 고려 해야 한다. 직업 가동 연령은 직업을 영위하는 시간을 말한다.

직업은 연봉으로만 그 가치가 평가되는 것은 아니다. 연봉은 작아도 가치가 높은 일은 세상에 얼마든지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는 생활을 해야 하고 자녀들을 언제가는 가르치는 비용을 만들어야 하고, 노후를 준비하는 일을 신입 시절부터 서서히 발동을 걸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만인가.
그것만은 아니다.
앞으로는 정규 보수를 받으면서 일하는 이들이 점차 축소되는 고용 없는 성장의 물결을 만나면서 10년후 직장인이 되고자하는 이들은 거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연봉은 그 사람의 역량을 표현하는 징표중의 하나다. 그러나 연봉은 생활의 격차로 작용 하는 것이다. 연봉은 항상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조금이라도 자기 연봉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이런 노력은 직장인이면 누구나 하는 일중의 하나다. 직업에서 성공하는 길은 자기 연봉을 향상(向上)시키기 위한 제반 노력을 기울여 가야 한다는 점이다.(nnguk@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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