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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08 19: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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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이 현역으로 입대했다가 4급 판정(공익근무요원 복무)을 받고 귀가조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박 시장의 아들은 지난 2004년부터 2010년 사이에 세 차례, 현역 대상자로 입영통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재학 중이었던 박 군은 학업을 이유로 계속 연기를 해오다가 지난 해 8월 29일 입대했으나 불과 나흘 만에 귀가조치 됐다.

현역으로 입대한 직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귀가조치를 받게 된 것은 박 군측에서 ‘혜민병원’명의로 된 ‘수핵탈출증(허리 디스크)’이라는 병사용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박 시장의 아들사랑이 대단한 것 같다”, “그럴수도 있다”, “자식 사랑은 내리사랑이다”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논란에 대해 “박원순 시장 아들이 현역 입대 후 재검을 받아 공익근무를 준비 중인 사실관계는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병역비리)의혹을 제기할만한 근거는 전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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