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1-06 07:41:37
기사수정
▲ 웃음경영전문가 '스티브 정'
새해 첫 날 시무식을 큰 웃음으로 시작했다. 한 해를 웃음으로 시작하면 일년 내내 웃음으로 이어진다. 한 달을 이렇게 웃음으로 시작하고 일 주일과 하루를 웃음으로 시작하면 결국 웃음이 체질화 된다. 문제는 습관이다.

웃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은 인간은 웃어야 한다는 사실을 쉽게 잊어버린다. 억지로라도 웃음으로 시작하면 우리의 뇌가 반응하며 웃음 바이러스를 온 몸에 퍼트린다. 이 바이러스는 자신 뿐 아니라 주변의 이웃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공동체가 함께 웃음 독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이 온통 회색 빛처럼 보인다. 김정일 사후 북한의 위험성, 침체를 거듭하는 유럽경제, 회복하지 못하는 미국경제, 수출 감소를 염려하는 한국, 중국 경제의 경 착륙 가능성, 독재자들을 몰아 낸 후 정쟁으로 얼룩지는 중동과 북 아프리카 국가들, 지구온난화로 녹아 내리는 빙하, 사라져 가는 아마존의 늪지대, 가끔씩 들려오는 지진, 언제 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쓰나미, 불투명한 기업의 운명을 걱정하는 리더들, 정치권의 리더십 교체로 인한 각국의 소용돌이, 정권 탈취를 위해 한 바탕 벌어질 한국의 정치 전쟁. 어느 한 가지도 걱정스럽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확실한 자신감이며 자신감은 웃음에서 비롯된다. 평균 3%의 염분이 바다를 생명체로 계속 유지하듯이 어떤 개인이든 조직이든 몇 사람의 웃음으로 전체가 자신감을 유지하며 거친 세상을 당당히 맞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리더들의 웃음이 가장 중요함은 두 말할 필요조차 없다.

세상이 아무리 혼란스럽고 미래가 불투명해도 꿋꿋하게 중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감을 갖고 웃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일 년도, 한 달도, 일 주일도 결국 하루가 모여 되는 것이므로 매일 아침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거울을 보며 웃어보라. 자동차의 빽 미러를 보며 웃어라. 만나는 사람에게 방긋 웃어보라. 엘리베이터에서 가볍게 웃어라. 아이들에게 활짝 웃어라. 어르신들에게 정중하게 웃어라. 입을 옆으로 찢으며 크게 웃어보라. 고객을 만나기 전에 먼저 화장실에 들러 거울을 보고 활짝 웃는 연습을 한 후 웃는 얼굴로 고객을 만나보라. 아파트 경비아저씨에게 크게 웃으며 인사해보라. 청소하는 아주머니에게 상냥한 웃음을 지어보라.

웃음은 동장군冬將軍도 녹인다. 이 겨울을 웃음으로 뜨겁게 녹여보자. 푸하하하하하하하하^^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orldnews.or.kr/news/view.php?idx=127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