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해 주저없이 찍어내라”
- 여자쯤이야 하던 평생 민주팔이들은 된통 줘터져 코가

한나라당 비대위 찍어냄에 주저치 말라.
박근혜 비대위원장 혼자만의 고군분투로 과거 식물정당 한나라당을 멋지게 부활시킨 17대 총선이 끝난 후 한나라당 연찬회가 열렸다. 그 자리에서 친이홍위군 오른팔 이재오는 임시대표를 맡고 있던 박근혜의 성장에 배가 얼마나 아팠던지...
이재오는 한나라당을 집단지도체제로 끌고 가자며 반란을 획책했고, 박근혜와 정면으로 맞짱을 떳지만 결국 두손, 두발을 들어야 했지... 박근혜가 그리 만만한 사람이 아니었지.... 만만한 여자 한명 정도야 하던 평생 민주팔이들은 된통 줘터지고 코가 깨졌지.....그날 이재오는 술을 퍼마시고 “낭만에 대하여”를
얼마전 자서전을 낸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는 17대 총선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표에게 공천심사위원장직을 제안하려 했으나 이재오 사무총장이 '독재자의 딸'이라고 반대해 맡기지 못하였다“는 내용을 술회했다. 이재오의 머릿속, 뼛속 깊이 박힌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원한과 증오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재오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사죄와 반성이 아닌 내가 용서한다는 건방을 떠는 사람이다. 국가정체성에 도전했던 좌빨전력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가진 자생적 빨갱이이다. 이재오는 역사관을 박정희 대통령을 통해 유추해보자.
이재오는 “박정희 전 대통령 등 쿠테타를 일으킨 세력들이 나라 질서유지가 된 다음에 다시 군으로 돌아간다고 해놓고선 모두 정치를 하겠다고 해서 공화당을 만든 것”, “5ㆍ16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에게는 지도력이 없었으니까 통치하려면 돈이 필요했기에 일본과 차관 협상을 하게 된 것”이라는 등 빨갱이 사관을 벗어던지 못하고 있다.
이재오는 2004년 당시 박근혜가 멋지게 한나라당을 구원하고 당대표가 되자 “어느 날 갑자기 탤런트처럼 등장한 독재자의 딸이 당 대표가 되면 개인은 영광이겠지만 한나라당은 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당시 이재오는 “최병렬 전 대표가 5·6공 상징이라고 해서 물러났는데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부정적인 유신 독재자의 딸이 당 대표를 차지하고 있었으니 내가 얼마나 착잡했겠느냐”며 박근혜 허위비난을 일삼았다.
또한 박근혜 검증을 앞세우며 노선투쟁을 선언했고 “대통령의 딸이라는 후광 하나로 야당 지도자가 되면 야당이 어떻게 되겠느냐. 당내에서 유신독재에 저항한 사람들은 가치관의 혼란을 느낀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라며 자신이 가진 정체성을 적나라하게 공개했었다. ▼=1990년 민중당 결성대회서 강연하는 이재오 의원. 이해 11월 창당식을 가지게 된다.
세월이 지났어도 “왕의 남자” “MB의 복심” 이재오는 불과 몇개월 전에도 “5ㆍ16 군사정부는 정의롭지 못한 권력이었다”며 박정희 대통령을 앞세워 박근혜를 비판했었다. 불과 몇 개월 전에도 말이다.
이재오는 국가 열렬한 국가 보안법 폐지론자 였다. 국가보안법에 대해 이재오는 “17대 국회 처음 열릴 때 제가 ‘보안법은 이미 사문화된 법이니 우리가 먼저 전면 폐지, 대체입법을 주장하든지 최고로 양보해도 개정안을 내 정국을 끌고 가자’고 했더니 그때는 의원들 대부분이 동조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現 지도부(박근혜 대표) 들어서고 국가보안법의 ‘국’자도 못 고친다, 당의 운명을 건다, 이렇게 나가니까 당내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제 개인적으로야 전면 폐지가 좋죠. 제가 보안법으로 5번 감옥 가서 10여년을 살았어요...(중략)...보안법은 어차피 사문화된 것 아니겠습니까. 한나라당의 시각에서 보면 제가 오늘 상당히 파격적으로 말했네요” 라고 했다. 박근혜가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투쟁에 나섰을 때 이재오는 뒤에서 "국가보안법은 수구,냉전의 산물이고 이미 사문화돼 있다" "내가 국보법으로 감옥에 가서 10년 반 동안 살았는데, 그 법을 찬성하겠냐" 라고 했다.
말 갈아 타기전 이재오의 민중당 강령이 무엇이던가?
"민중의 수탈과 억압의 굴레를 박차고 일어나 분단과 예속체제를 타파하겠다"
"외세와 군사독재를 종식시켜 민중주체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삼겠다"
"민중의 역량을 결집해 독재권력과 독점재벌, 외세의 지배를 청산한다"
"기간산업 및 일정규모 이상의 토지를 국유화한다"
"연방제(聯邦制) 방식의 통일국가를 창출하겠다"
뼛속 깊숙한 전향과 회개가 동반되는 개과천선이 없다면, 박근혜 비대위는 안팎으로 찍어내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프런티어타임스 정문논객 (www.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