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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31 08: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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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대통령/칸투데이 조준기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내년 한 해도 위기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출입기자단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송년 축하 간담회에서 "내년 한 해를 보면 기업들도 그렇고 긴장을 하고 있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과감하게 해보자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어려움을 맞아 걱정도 되고 잠도 안 오지만, 그러면서도 한 가닥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국제환경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이런 말을 잘 쓰지 않지만, 지난 한 해는 정말 다사다난했다"며 구제역 파동과 세계 경제위기 등으로 정신없이 지나간 한 해를 회고했다.

이어 "최근 내년도 업무보고를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관 중심으로 받았는데 가장 활기차다. 그 사무관들이 승진해 국장 등 고위 공직자가 되면 공직사회가 많이 바뀌지 않겠나 희망을 보고 있다"며 "발전할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내달 2일 오전 10시 신년 특별연설을 갖고 임진년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칸투데이 조준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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